취재 김소정 학생기자 글 전효진 차장, 김소정 학생기자
간결한 기하학적 형태의 볼륨에 담긴 현대성, 중세 유럽을 연상케 하는 두꺼운 벽돌벽에 녹아있는 전통성. 지역적 아이덴티티를 살린 모더니즘을 구현하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형성해 온 스위스 출신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마리오 보타의 건축 세계를 소개하는 영화 상영회 및 공개 강연회가 한국건축가협회의 주최로 개최됐다. 해외 유수의 건축가를 초빙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건축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현장은 세계적인 거장 건축가를 직접 만나보기 위한 수 백여 명의 건축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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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페이스 비욘드The Space Beyond. 신성한 공간의 의미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