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 수요일

시간이 교차하는 직물 통로

커먼 스레드 에디터 김예진  글 김소원  자료제공 SO-IL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벨기에의 브뤼헤에서는 운하가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물길과 녹지가 어우러진 거리에는 플랑드르 예술의 풍취와 붉은 벽돌이 수놓은 고딕 건축물의 존재가 자리를 채운다. 오랜 역사의 흔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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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 언덕에 최소 개입한 미니멀리즘

까사 나 까니사다 에디터 김예진  글 김소원  자료제공 까발로 아라우호 + 아르끼떽뚜라 에 디자인 포르투갈 북부의 까니사다 저수지는 아치형 콘크리트 댐의 구조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굵직한 강줄기가 그리는 짙푸른 물길 양옆으로는 울창한 숲이 우거진다. 초록의 잎이 빼곡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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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einschaftsschule Herrischried by Spiecker Sautter Lauer Architekten

기능적이면서 정서적인 하이브리드

헤리슈리트 중등학교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슈피커 사우터 라우어 아키텍텐 독일 남부의 블랙 포레스트 지역에 자리한 리켄바흐와 헤리슈리트는 주민 6,600명이 모여 사는 작은 이웃 마을이다. 행정 구역으로 나뉜 이들이 아이들의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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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암 덩어리를 재단한 듯

게르머스하임 소방서 에디터 한정민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슈타인레 아키텍텐 독일 라인팔츠주의 도시, 게르머스하임의 의용소방대 건물이다. 붉은 사암 덩어리를 채석해 재단한 것처럼 보이는 단일한 구조물(monolithic structure)로 2023년 완공되었다. 투명한 업무(show what you do)라는 모토에 따라,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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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길을 이어 들여온

고시엔 주택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후지와라무로 아키텍츠 일본 니시노미야시의 고시엔 지역에 모인 전형적인 주택들 사이로 은은한 회색빛을 덮은 미니멀 주택이 단정한 얼굴을 하고 앉아 있다. 사이트 바로 앞에는 폭 2m 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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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초록을 더해 완성한 무지개

C. 아고스티니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자료제공 SETTANTA7 이탈리아에 있는 카르디날레 아고스티넬리 중학교가 색색이 패널의 옷을 두르고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학교 건물은 크기가 넉넉하지 않고 요즘의 교육 방식과 맞지 않는 구조였던 탓에 새로운 교육 방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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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초록빛’으로 열리는 공간

까사 보바나링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자료제공 브랜치 스튜디오 아키텍츠 까사 보바나링은 호주 멜버른에서 7km 떨어진 해변가 녹음 사이에 자리한다. 자연을 지척에 둔 여유와 소소한 평화로움이 전해지는 자리에, 부드러운 곡선을 낀 평평한 콘크리트 지붕과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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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흐려 안팎의 시선이 교차하는

나나 커피 로스터스 방나 에디터 한정민  글 정영진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IDIN 아키텍츠 태국의 수도, 방콕에 속한 방나 지구는 차오프라야강이 맞닿는 자리에 위치한 도심지다. 이곳은 태국의 각종 박람회와 행사를 담당하는 방콕 국제 무역 전시 센터(BITE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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